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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회 청년문화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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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회 청년문화페스티벌' 열린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1.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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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0일 조치원 정수장 일원, 독립잡지·사진 전시 및 일일카페 운영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 문화재생기획단이 오는 19일과 20일 조치원 정수장에서 제1회 청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문화재단이 운영해온 2017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예비문화기획자 33명과 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행사다. 지역과 연계한 청년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지역과 문화기획’이라는 주제로 ▲공간기획 ▲독립출판기획 ▲미디어기획 3분야로 나눠 10주간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공간기획 그룹이 준비한 ‘청춘 : 반란’에서는 지역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폐산업시설인 정수장 공간을 활용한 설치작업과 일일카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독립출판기획 그룹은 ‘발견’이라는 주제로 조치원의 숨은 맛집, 산책길 등 청년의 관점에서 본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잡지를 발간해 전시한다. 미디어기획 그룹은 세종시 남녀노소 20명의 ‘희노애락’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선보인다.

전시 첫날인 19일 오후에는 세종시 대학생 밴드동아리 공연과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디제잉파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첫 개최되는 청년문화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가진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역량들이 자유롭게 발산되길 바란다”며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변하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조치원 폐정수장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지역 주민과 대학생, 청년작가 등이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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