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기업 통근버스와 탱크로리 교차 충돌 후 승용차 2대 연쇄 충격…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15일 오전 7시 50분경 세종시 종촌동 도로에서 4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종촌동 가재마을 5단지 앞 가름로 4거리에서 일어났다.
다정동에서 직진 방향으로 이동하던 탱크로리와 장군면 방향으로 직진하던 세종시 A기업 통근버스(45인승)간 1차 충돌이 있은 후, 이곳을 지나며 파편을 피하던 승용차와 택시간 2차 충돌 사고가 이어졌다.
통근버스 앞부분이 크게 부서져 승객들은 객실 유리창을 깬 뒤에야 차에서 나올 수 있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B씨와 A기업 직원 10여명이 대전 을지대 병원 등 인근 응급실로 후송됐다.
오전 8시30분경 출동한 렉카차가 버스를 이동시킨 뒤에야 이곳 교통이 정상 흐름을 되찾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