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사회 교육
1월 중 속속 출마 선언, 세종교육감 선거전 본격화최태호 교수, 13일 출판기념회로 포문… 최교진 교육감 재선 도전 속 5파전 양상
6.13지방선거에서 최교진 교육감(맨 왼쪽)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왼쪽 두 번째부터 가나다순)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 정원희 세종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최태호 중부대 교수.

[세종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6월 13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세종시교육감 후보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포문은 중부대학교 최태호 교수(한국어학과·58)가 연다. 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린다. 출간 책은 ‘4차 산업혁명시대-교육이 답이다’로 4차 혁명시대를 맞아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는 그간 최 교수가 신문 등을 통해 기고해 온 칼럼 등이 수록됐다. 창의적 토론식 교육의 필요성과 교양·융합·인재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보수 성향의 최 교수는 지난 2014년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완주한 바 있다. ▲교육특구 ▲인성교육 강화 ▲차질 없는 학교 증설 ▲교권확립과 학습권 보장 ▲방과 후 학교 재정비 ▲권역별 청소년 복합 문화시설 개설 등의 정책을 주장했었다.

최태호 교수가 1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그는 “현재 세종시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교평준화로 인한 학력 하향과 인재 유출”이라며 “출간기념회에서는 그간 다져온 교육적 시각을 바탕으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천 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인물들도 이달 중 본격 출마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득표율 2위를 기록했던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육 관련 영상을 게시하며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토크콘서트 형식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도 1월 말에서 2월 초 공식적인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2월 말에는 ‘교육혁명’을 주제로 한 출판기념회도 예정돼있다.

송 소장은 “2월 13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길일을 택하고 있다”며 “평소 가져온 교육적 철학과 관점을 담은 책도 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선거전에서 중도 사퇴한 바 있다. 진보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송 소장은 현 교육 정책에 일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세종교육이 안고 있는 총체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행정수도완성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원희 세종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도 이달 중 공식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정 소장은 고교평준화와 자유학기제, 혁신학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대대적인 정책 손질을 주장하고 있다.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여‧야 정당 간 맞대결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직 최교진교육감의 재출마가 확실시된 가운데 후보 단일화를 통한 대항마 선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전교조 반대 및 미래창의교육을 위한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약칭 교추본)가 구성됐지만, 후보 단일화에는 실패했다. 오광록 전 대전시 교육감과 최태호 중부대 교수,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3인 모두 교추본을 통한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