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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주민들의 삶, 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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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주민들의 삶, 시가 되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2.2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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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금강에서 시를 짓다> 주민 공동 시집 발간, 64편 창작시 수록
시집 <첫마을, 금강에서 시를 짓다> 표지.

세종시 첫마을과 금강 등을 소재로 한 시가 주민 공동 시집으로 출간됐다.

첫마을나이테충전소(위원장 안신일)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첫마을 6단지아파트 주민카페에서 <첫마을, 금강에서 시를 짓다> 출판기념회 겸 낭송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첫마을나이테충전소는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세종형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9월부터 시 창작교실을 열고, 첫마을 주민 대상 창작시 등을 공모했다.

출간된 시집에는 주민 창작시 64편이 수록됐다. 금강과 첫마을, 세종시 등을 소재로 한 시로 창작 수업은 충남대 손종호 명예교수, 목원대 한상철 교수, 세명대 김현정 교수가 도와 진행됐다.

이날 낭독회에는 김제생 씨 외 6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창작시를 낭송했다. 충남대 박수현 문학평론가의 평론도 공개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강준현 정무부시장은 “대한민국 최초 첫마을 주민들의 시집 출판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간의 화합과 창조적인 문화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마을나이테충전소 안신일 운영위원장은 “첫마을 주민들이 시 창작교실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창작능력을 얻게 됐다”며 “시집을 통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첫마을, 금강, 세종시를 알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시집 <첫마을, 금강에서 시를 짓다>는 도서출판 이든북에서 출판됐다. 시중 서점 또는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첫마을 주민 대상 시 창작 수업을 진행한 충남대 손종호 명예교수가 이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첫마을나이테충전소)
지난 28일 첫마을 6단지 주민카페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현장. (사진=첫마을나이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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