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개장, 나성동 내 약 1km 구간… 미디어큐브·세종한글분수 설치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 나성동을 가로지르는 도시상징광장 1단계 사업이 28일 착공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LH 세종특별본부와 미디어큐브, 세종한글분수 등이 설치될 도시상징광장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장은 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약 1km의 구간, 폭 45∼60m로 들어선다. 착공된 구역은 국세청∼아트센터까지로 총 길이 600m 구간이다.
1단계 공사에는 사업비 327억 원이 투입된다. 상리건설과 대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오는 2019년 6월 개장 예정이다.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을 상영할 미디어큐브(12m×12m×17m)와 3D 노즐, 엘이디(LED) 조명을 통해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할 세종한글분수(14m×46m)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광장 하부에는 지하주차장(262대)과 자전거보관소(40대)가 설계에 반영됐다. 도시상징광장과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배치다.
박성진 도시계획국장은 “도시상징광장은 중심상업지구와 연계돼 행복도시 내 가장 활력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상징광장을 차질없이 조성하고, 명칭 공모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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