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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조치원 정수장 '작은 설, 동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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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조치원 정수장 '작은 설, 동지' 개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2.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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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동지 맞이 세시풍속 체험 행사, 조동언 명창 초청 판소리 공연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 문화재생기획단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조치원 정수장에서 ‘2017 작은 설 동지(冬至)’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유 절기인 동지를 맞아 시민들과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조치원 평리마을 주민자치단체와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다. 동짓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버선을 나눠가지던 ‘동지헌말, 덕담쓰기’,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동지부적,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12시부터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동지 날에 듣는 우리가락 우리소리’ 공연이 열린다. 충청 지역 대표 소리꾼이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조동언 명창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평리마을 부녀회는 방문한 시민들에게 직접 준비한 팥죽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동지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수장이 보다 친근한 생활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 9월부터 정수장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최된 정수장 크리스마스 선물 마켓은 지역 대학생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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