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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진보교육감 3인,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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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진보교육감 3인,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촉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2.1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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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김병우·김지철 교육감, 14일 공동입장문 발표하고 김상곤 부총리에 요구
충청권 진보교육감 3인이 14일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를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 11월 4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충청권 교육혁신 포럼' 모습. 사진 왼쪽부터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충청권 교육감들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를 촉구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4일 3인 공동 입장문을 통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올해가 가기 전에 전교조에 대해 내렸던 ‘법상 노조 아님 처분’이 취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전교조 법외 노조 문제의 해결이 교육계의 적폐를 청산하는 첫걸음”이라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취소’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세계노동기구(ILO)를 비롯한 국제사회도 노조 활동의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며 “노조 할 권리의 핵심인 87, 98호의 비준을 서두를 것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지난 4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법외노조 철회, 교원평가 및 성과급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다. 전교조 조합원들은 15일 연가를 내고 상경 투쟁을 통해 3대 요구 사항의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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