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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집현전 학사, 유럽 4개국 연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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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집현전 학사, 유럽 4개국 연수 떠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2.13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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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오리엔테이션 진행, 최교진 교육감과의 공감데이트 참여
세종포스트 집현전 학사들이 오는 18일 유럽으로 떠나는 일정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있다.

세종포스트 집현전 학사들이 오는 18일 시작되는 유럽 연수를 앞두고 13일 오후 세종포스트빌딩 5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세종포스트 집현전은 자신의 꿈을 스스로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세종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장학사업이다. 세종대왕 시대 최고의 인재집단인 ‘집현전’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지난 8월 학사 10명, 부제학(지도교사) 1명 등 총 1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8일 출국해 해외 탐방을 마친 뒤 30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연수는 11박 13일 일정으로 꾸려졌다. 영국, 스위스, 프랑스, 독일을 차례대로 탐방하는 코스다. 각 국 도시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둘러보고, 유엔(UN) 사무국,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관 견학을 비롯해 테러 희생자 추모 장소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유럽의 문화와 환경, 기후, 주의 사항 등이 안내됐다.

최교진 교육감과 집현전 학사들이 13일 오후 3시 시교육청 2층에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학사들은 최교진 교육감과의 공감데이트에 참석했다. 이날 만남은 오후 3시 시교육청 2층 휴게정원에서 이뤄졌으며 진로, 교육제도, 세종교육의 방향 등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집현전 학사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가지고 있어 놀랐다”며 “이번 유럽 탐방 연수가 학창시절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현전 대표 서승희(세종국제고2) 학생은 “1기 학생 중에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후배들, 고3 수험생이 되는 친구들도 있다”며 “유럽 연수 일정이 다양한 진로와 연관돼있어 기대가 크다. 인생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포스트는 집현전을 지역 청소년 연대네트워크로 육성하기 위해 멘토와의 만남, 특강, 공연‧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나의 꿈 프레젠테이션(PT) 발표대회’를 개최, 11월에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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