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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오가낭뜰 근린공원’, 다목적 체육기능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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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오가낭뜰 근린공원’, 다목적 체육기능 부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12.1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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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체육시설건립 추진위 10일 출범… 배후 15만 명 수요 반영, 기능 강화 촉구
오가낭뜰 다목적체육시설건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발족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공=추진위)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배후에 11만여 명 이용수요를 안고 있는 세종시 아름동 오가낭뜰 근린공원. 이곳에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가낭뜰 다목적체육시설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오가낭뜰 추진위)는 지난 10일 오후 7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9월 14일 첫 현장 답사를 시작으로 공론화 절차를 밟았다.

세종시 아름동 오가낭뜰 근린공원 종합안내도. (발췌=네이버 블로그 스마트)

오가낭뜰 공원은 충남대병원 부지부터 정안IC 진입도로, 국제고 뒤편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을 포함한다.

전통정자와 억새원, 초화원, 단풍‧소나무숲, 느티마당, 휴게마당, 체력단련숲 등 주요 시설을 두루 갖췄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원수산과 전월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 연결 고리로도 중요한 곳이다. 파크골프장과 풋살‧농구 등 생활체육마당도 있다. 

세종시 출범 전‧후 조성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이나 여전히 활성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는 게 추진위의 진단이다.

추진위는 이곳 이용수요를 고운동 주민을 포함해 11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조만간 15만 명 선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소한 동 체육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기능 도입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상병헌 추진위원장은 “아름동 등 1생활권에는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다목적 체육기능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 오가능뜰 근린공원 위치도. (발췌=네이버지도)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조수창 세종시 균형발전국장과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생활체육동호회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상병헌 준비위원장이 추진위원장으로 공식 추대됐고, 김현일‧장석우‧최정수씨 등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들이 공동위원장에 선출됐다. 자문위원에는 강창 아름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오미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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