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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산품 복숭아, 화장품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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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산품 복숭아, 화장품으로 개발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2.1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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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내년 자외선차단제 출시… 바디케어, 건강식품 등 제품·영역 확대
이춘희 시장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11일 오후 보람동 시청에서 조치원 복숭아를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세종시)

세종시 특산품인 조치원 복숭아가 화장품으로 개발된다.

세종시는 11일 복숭아 화장품 개발을 위해 한국콜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와 한국콜마는 내년 3~4월경 복숭아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품(4종) 및 치약(1종)을 출시하기로 했다. 소비자 반응 등을 살펴보며 바디케어, 립밤 등 제품군을 늘려나가고 중·장기적으로 건강기능성 식품 등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세종시 전의면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업체로, 업계 최초로 오디엠(ODM, 제조업자 설계생산)이란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한 기업이다.

오디엠은 주문자가 제품 개발을 완료한 다음 생산자에게 제품 생산만을 맡기는 오이엠(OEM, 주문자상표부착표시생산)과 달리 생산자가 제품 개발을 주도적으로 마친 뒤 물건을 주문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상표는 주문자의 것이 붙지만 연구개발, 설계, 디자인 등은 모두 생산자가 맡는다.

한국콜마로 인해 국내에 중저가 화장품이 전성시대를 맞이하게 됐으며, 국내·외 많은 화장품 제조업체가 이 회사의 파트너다. 건강식품·의약품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혔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능성 원료물질을 추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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