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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는 어떤 문학인들이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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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는 어떤 문학인들이 살고 있을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2.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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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동체 사름2017, 창립 첫 행사로 지역 소설가·시인 작품전시회 개최
지난 10월 창립한 문화공동체 사름2017이 오는 20일부터 지역 문학인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공동체 사름2017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조치원읍 복합문화공간 사름에서 ‘세종문학열전-세종시 작가들을 만나다’ 전시를 개최한다.

사름2017은 지난 10월 창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보급하겠다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사름은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은 모가 완전히 뿌리를 내려 생생한 푸른빛을 띠는 상태를 의미한다. 다른 의미로는 ‘사람’의 제주도 방언이다.

창립 첫 행사는 세종시 거주 또는 출향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로 꾸며진다.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세종시 문학의 현주소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하는 문인은 김제영, 최광, 안휘, 김세인 소설가를 비롯해 김동훈 아동문학가, 김상현, 장시종, 김백겸, 이은봉, 김일호, 한상길, 김영남, 진영대, 강신용, 정용기, 임동천, 성봉수, 성배순, 한현심, 민경란, 이대영(작고) 시인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난 10월 타계한 조치원 출신 원로 극작가 고 윤조병 작가의 유고집도 포함됐다.

장석춘 사름 대표는 “세종시 문인들이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상호 교류 기회가 적었고, 시민 역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시민과 작가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문화 배달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공간 사름2017은 세종시 조치원읍 새내로 101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오프닝 행사는 전시 첫 날인 오는 20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름2017(044-862-5647)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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