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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방공무원 26명,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심신치유 프로그램 효과 톡톡… 치유율 93%, 내년 심신안정실 3개소 확충
세종시 소방공무원 28명이 지난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5분 이내 현장 출동을 의미하는 골든타임. 시민안전을 위한 이 같은 약속은 세종시 소방 공무원들에게 숙명임과 동시에 큰 스트레스다.

일상 자체가 10분 대기조에 가깝다. 사고 현장의 기운과 모습 자체도 기억 속에 자리 잡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이어진다.

6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PTSD와 우울증 소견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무려 28명에 달했다.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심신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과 설명, 직무수행과 PTSD 등의 연관성 이해교육, 심리 불안정 극복방법 교육, 전문가의 개인 심리상담,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휴식 등이 프로그램 면면이다.

소방공무원 일상 자체가 10분 대기다. 5분 이내 현장 도착을 의미하는 골든타임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다. 사진은 도담동에서 진행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모습. (제공=세종소방서)

운영 결과는 좋았다. 26명이 치유됐다. 세종소방서 11명과 소방본부 9명, 조치원소방서 6명이 수혜를 받았다. 직급별로는 소방교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장(6명)과 소방위(4명), 소방령(3명), 소방사 및 소방경(각 2명)이 치료 효과를 누렸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심신안정실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전체 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치유 프로그램 및 심신 안정실을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건강검진에선 소방공무원 20명이 이상 소견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위한 후속 치료가 진행 중이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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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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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자동차 2017-12-10 19:13:27

    기자양반 소방차 사진좀 최신걸로 올리세요. 아무리 기사 쓰기 번거롭다고해도 저 소방차 90년대꺼로 하면 어떡하나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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