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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숙원 ‘장항선 전철화’, 2022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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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숙원 ‘장항선 전철화’, 2022년 완료한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12.01 17: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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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비타당성 최종 조사 통과… 신창~대야 구간, 전기열차 운행기반 마련
2022년 완료될 장항선 복선전철 구간 현황도. (제공=철도공단)

충청권 숙원사업이던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최종 조사를 통과했다. 지난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6년 7개월여 만의 일이다.

내년부터 본 궤도에 올라 2022년까지 사업을 완공하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지난 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획재정부 주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1.03, 계층화 분석(AHP)이 0.578로 사업추진의 적정 판정을 받았다. AHP는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 주요 평가기준에 따라 최적대안을 계량화해 도출하는 의사결정기법을 말한다.

철도공단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7915억 원을 투입, 전철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장항선 전 구간이 전기기관차 운행 노선으로 변화한다. 현재는 디젤기관차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새 정부의 미세먼지 발생량 30% 감축 정책에 부합하고, 앞으로 서해선과 원시∼소사, 소사∼대곡, 경의선까지 연결되며 철도수송 효율 향상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7684명 고용 유발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호남선‧전라선 화물 물동량을 장항선으로 우회 수송해 경부선 선로용량을 경감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주민 교통편의와 서비스도 향상된다. 더욱 나은 철도교통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본 전철화 사업에 대비했다. 일부 구간(남포∼간치)에 대한 선형개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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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와 쎄씨엄마 2021-02-17 23:03:23
쫌 이미지 출처좀, 링크걸리게 안돼나요? 축소하고 변형하고 해서 꼭 그렇게 링크도 없이 제공해야 안전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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