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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참여·공유… 세종포스트, 시민방송활동가 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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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참여·공유… 세종포스트, 시민방송활동가 8명 배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1.28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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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디어교육 수료 후 객원기자 위촉, “ 미디어글쓰기 등 교육 확대”
세종포스트 미디어교육에 참가한 세종시 여성들이 수료증과 객원기자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미숙·전은진·최민아·이순열·문부희·이근영 씨.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여기 개방된 장소인 세종포스트 오픈스튜디오에 모여, 방송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우리지역 세종시의 생활정보를 공유하고 여러분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28일 오픈스튜디오의 대형 텔레비전 화면에 이근영 씨가 등장하자 “끼약”하고 환호성이 터졌다.

아직 편집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세종포스트가 주최한 미디어교육을 수료한 세종시 여성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미흡했던 점은 없었는지 되짚어보고 편집방향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지난달 24일부터 세종포스트빌딩 5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시작된 미디어교육은 22일까지 5주간 매주 화·수요일 2시간씩 모두 1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은 수료 작품에 대한 품평회와 함께 방송편집 보강수업도 이뤄졌다.

미디어교육에 참여한 8명의 시민방송활동가는 각각 2개 팀으로 나눠 ‘우리지역 세종시의 생활정보를 전하는 세종포스트 오픈스튜디오’와 ‘세종은 레이디포스트’ 영상을 각각 제작했다.

‘세종포스트 오픈스튜디오’ 팀은 이근영 씨의 진행으로 전은진 씨, 이순열 씨, 문부희 씨가 게스트로 등장해 각각 ▲세종시민극단 나우(NOW) 소개 인터뷰 ▲세생탐 – 대기오염 모니터링 활동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에 대해 들려줬다. 진행자와 게스트 간 인터뷰 사이사이에는 사전에 촬영한 인터뷰와 활동 영상 등이 삽입됐다.

‘세종은 레이디포스트’ 팀은 전은진 씨의 진행으로 송가영 씨, 최민아 씨, 이미숙 씨, 이근영 씨가 각각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숲체험원 ▲골반교정 운동 ▲메이크업-웜톤 쿨톤에 대해 소개했다. 골반교정 운동은 이미숙 씨에게 다른 출연자들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21~22일 세종포스트 미디어교육 마지막 수업에서 참가자들이 스튜디오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세종포스트 미디어교육을 수료하고 세종포스트 객원기자로 위촉됐다.

앞서 세종포스트는 일반인에게 방송 접근을 허용하는 ‘미디어 시민권(Public Access)’ 개념을 도입하고 세종시에 거주하는 여성 8명을 모집한 바 있다.

교육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수강료는 세종포스트가 전액 후원했다.

세종포스트 이충건 대표는 “앞으로 미디어교육을 방송제작뿐만 아니라 미디어글쓰기, SNS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미디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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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2017-11-29 10:45:45
멋진 활약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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