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준공식… 요리교실·싱싱밥상 등 소비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
세종 로컬푸드 싱싱문화관이 16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싱싱문화관 준공식 현장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농민과 도시민이 신뢰와 배려를 통해 로컬푸드 운동을 생활문화로 완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싱문화관은 34억 원을 투자해 지상 2층 1240㎡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요리교실과 교육관, 2층 싱싱밥상이다.
요리교실은 12월부터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법인회사 로컬푸드㈜가 운영한다.
요리와 먹거리 교육, 전문 셰프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등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싱싱밥상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공유부엌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로컬푸드 레시피 개발과 창업 인큐베이팅(1~2개월) 기능을 수행하고, 음식 솜씨가 좋은 시민들이 반가공 즉석 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싱싱문하관가 싱싱장터 이용고객을 위해 주차장 374면도 정비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점’은 하루 평균 매출액 4000만원, 참여 농민 700명, 회원 수 2만 2000여명이다.
싱싱장터 2호점은 다음 달 아름동 주차타워 1층에 연면적 938㎡ 규모로 문을 연다. 현재 농업인 참여대기자가 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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