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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야구장 수 개월째 방치된 폐기물 '이래도 되나?'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 임시회 시정질의서 체육시설 관리·운영 미흡 지적
윤형권 의원이 14일 열린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체육시설 관리 문제에 대한 시정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 야외 체육시설 내에 폐기물이 수 개월째 방치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은 14일 열린 제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올 여름 폭우 피해를 입은 세종 제1야구장 내 인공잔디 폐기물이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곧 시가 어린이와 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해당 문제는 윤 의원이 제시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미호천 범람으로 인해 파헤쳐진 인공잔디가 쌓여 있고, 시민들과 학생들은 야구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윤 의원은 “올해 체육시설 확충에 54억 원, 관리에 24억 원이나 예산이 편성됐는데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되는 긴급 예비비 투입도 하지 않았다”며 “관리 주체가 어디인지도 불분명해 관리도 서로 떠넘기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최근 설치된 금강 스포츠 공원과 부강 체육 공원이 이용자 편의를 저해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인근 천안시 축구장은 한 곳에 4면이 집적돼있는 반면, 세종시 두 공원은 야구장과 축구장이 각각 1곳씩 조성돼있다.

윤 의원은 “세종시 체육시설 배치는 행정편의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며 “동호회가 예선과 본선을 치르며 부강과 금강을 오가는 등 이용자 편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수창 경제산업국장은 “체육 행정과 관련해 관리 체계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부서 별로 관련 문제를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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