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건립·세종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기금 명목… 충남대병원, 7일 감사패 전달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충남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과 세종시 어린이건강증진 연구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충남대병원은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7일 김 회장에게 전달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필수적이고, 각 지역별 건강 검진의 포스트 역할을 하는 대학 병원의 발전은 의료계의 오랜 숙원”이라며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라는 경영철학이 이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김 회장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KBO리그 공식 후원을 진행하면서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프로야구 관람을 일반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정규 시즌에는 야구 관람이 어려운 소외 계층과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야구관람’ 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연중 기획 행사로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해 1만 2000여 명에게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3월에는 김정규 회장이 대전세종지역에선 처음으로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 이하 RCHC)’ 1호 가입자로 기록됐다. RCHC는 적십자의 고액 개인기부자 클럽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적십자사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김 회장은 충남대 발전기금 10억 원 기탁과 장애인단체 차량 타이어 지원, 새터민 지원, 유소년 야구캠프 기부, 양궁협회 지원 등 사회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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