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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재즈의 협연, 마침내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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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재즈의 협연, 마침내 꿈 이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0.1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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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in 세종] 8~9일 세종포스트서 공연 마친 스웨덴 밴드 인터뷰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촬영·편집·진행=렛츠(황성진ㆍ최호진ㆍ이근영)] 지난 8일 세종시의 가을밤을 독특한 재즈선율로 수놓은 스웨덴 밴드 '베리예 크눗손 스페링 슐츠(Berger Knutsson Spering Schultz).

세종포스트와 렛츠(let’s)의 첫 협업으로 공연 직전에 이뤄진 밴드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이들은 각자 연주 활동을 하다 종종 만나 팀을 이루기도 했다. 드러머 베리예와 색소포니스트 크눗손, 베이시스트 스페링은 20년을 동고동락한 사이.

이들이 종종 스페셜 연주자를 초청했는데 기타리스트 막스 슐츠는 단골 게스트였다. 지난 2015년에는 아예 네 명이 새롭게 밴드를 결성, 정규 앨범을 내기도 했다.

드러머 베리예는 아주 오래 전 LP판으로 판소리를 접하고 그 매력에 푹 빠졌다고. 판소리를 흉내 내기 위해 스웨덴 작가에게 말을 시키고 자신은 드럼을 연주하기까지 했다.

베리예의 판소리에 대한 사랑은 이날, 그리고 9일 세종축제에서 세종시 무형문화재 임영이(세종문화원 원장)와의 협연으로 그 꿈을 이뤘다.

스페링은 “밴드에는 반드시 베이스가 필요해서”, 크눗손은 “색소폰의 형태가 아름다워서” 각각 베이스와 색소폰 연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베리예는 20살 때 엘빈 존스의 연주를 보고 드럼에 입문했으며, 슐츠는 10살 때 아버지와 함께 지미 헨드릭스의 콘서트에 갔다가 자신의 운명을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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