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기념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장욱진의 심플하고 무한한 세상’이다. 대표작인 ‘자화상’을 비롯해 유화 및 드로잉 작품 50여 점과 장정(책 표지), 삽화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전시, 작품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 장 화백의 생애를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한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욱진 화백은 시민들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문화예술자원”이라며 “세종시의 지역대표 문화브랜드로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욱진화백은 박수근, 이중섭 등과 함께 근현대 미술사의 대표적인 화가로 손꼽힌다. 시에서는 장욱진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백년만의 초대’를 제작, 지난 5월 방영한 바 있다.

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