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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축제에서도 멈추지 않은 ‘행정수도=세종시’ 염원시민 대책위, 축제 홍보 부스 이벤트… 추석 이후 전 국민 공감대 확산 숙제
지난 7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한글 창제 뮤지컬 '한글 꽃 내리고 공연 모습'.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13년 만에 되살아난 행정수도 개헌의 꿈을 현실로."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불꽃이 추석 명절에도 꺼지지 않았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7일 개막한 제5회 세종축제에서 호수공원을 찾은 전 국민을 상대로 ‘세종시=행정수도’ 실현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축제 주무대 인근에 행정수도 완성의 염원을 담은 부스를 설치하고, 세종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상대로 행정수도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많은 참가자들은 부스 앞에서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13년 만의 꿈을 실현하는데 동참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행정수도 개헌을 염원하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시민대책위)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이 1446(한글 반포일) 세종 퍼레이드 행사에 함께 하고 있다.

대책위는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가 내년 행정수도 개헌의 분수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단 국회 개헌 특위 주도의 전 국민 토론회가 지난 달 28일 인천을 끝으로 마무리되면서, 수도권과 보수 야당 설득의 과제를 확인했다.

문제의 개헌의 우선순위다. 행정수도 개헌은 여전히 ▲제왕적 대통령제 개선 등 정부형태 ▲지방분권 ▲정당‧선거 ▲기본권 ▲경제‧재정 민주주의 ▲사법부 등의 핵심 과제에 밀려나있다.

내년부터 지방선거 국면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감안하면, 남은 2개월간 행정수도 개헌의 공감대를 보다 확산해야할 절박함에 직면해 있는 것. 아직까지 지역 사회에서도 과거 ‘행정수도 위헌 판결(2004년)’, ‘수정안 논란(2010년)’ 때만큼의 공분은 모아지지 않고 있다.

호수공원 주무대 앞에는 '세종시=행정수도'를 염원하는 부스가 상설 운영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대책위 활동이 예전만큼 불을 뿜지는 못하고 있다. 이주민들까지 다양한 시민사회 구성원의 결집력을 모아내는 게 급선무”라며 “행정수도 개헌은 쉽지 않은 과제다. 세종시로 시작된 공감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축제 전반 일정표.
세종축제 각종 행사장 배치도.

행정수도 완성의 염원을 담은 세종축제는 9일까지 호수공원 일대에서 지속된다.

2일차인 8일에는 오전 자전거축제를 시작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온라인 퀴즈대회(오후 3시)’, 어르신 기네스 경연대회(오후 6시30분),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김세환, KCM, 나비, 남궁옥분, 오마이걸 등)가 주무대에서 펼쳐지고, 수상무대섬과 매화섬에선 상설 문화공연과 이색 포토존 운영이 지속된다.

스웨덴 재즈그룹 ‘베리예 크눗쏜 스페링 슐츠(Berger Knutsson Spering Schultz)’는 8일 오후 7시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5층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9일 오후 5시 30분 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앵콜 공연을 이어간다.

스웨덴 재즈밴드 '베리예 크눗손 스페링 슐츠'의 공연이 추석 연휴 끝자락인 8일 저녁 7시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앵콜 공연은 세종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호수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한글날 기념식(오전 10시) ▲세종 어린이 합창 잔치(오전 11시) ▲수고한 아내 업고 달리기(오후 3시) ▲노을 음악회(오후 7시‧구창모, 홍진영, 임지훈 등) ▲‘세종의 내일’ 폐막 축하 불꽃쇼 등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다. 

지난 축제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푸드트럭은 한층 확대된 메뉴를 확보하고, 파라솔 쉼터와 함께 편안한 먹거리 코너로 상설 운영된다.

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주변에 배치된 푸드트럭 판매장 모습. (제공=시민대책위)
세종호수공원 내 바람의언덕과 평화의소녀상 인근에 마련된 푸드트럭 쉼터와 상설 공연무대.
세종축제 사진 찍기 이벤트 현장.
세종호수공원 광장 옆 보조 무대인 매화공연장 모습.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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