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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9개 아파트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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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9개 아파트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0.0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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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홈·경로·목적지 등 3대 인프라 구축… 40여 곳 추가 설치
세종시 아름동 범지기마을 5단지 내 설치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설. (사진=행복청)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9개 아파트단지에 전기차 급속충전 시스템이 구축됐다.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립한 '수소·전기차 보급 촉진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2017~2030)'의 일환으로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9곳에 인프라 도입이 완료됐다.

충전 시설이 설치된 곳은 ▲고운동(1-1생활권) 가락마을 10단지 ▲아름동(1-2생활권) 범지기마을 5·6단지 ▲종촌동(1-3생활권) 가재마을 10단지 ▲도담동(1-4생활권) 도램마을 5단지 ▲어진동(1-5생활권) 한뜰마을 1단지 ▲한솔동(2-3생활권) 첫마을 3·6·7단지다.

급속 전기충전기 설치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생활 동선에 맞춰 홈, 경로, 목적지 등 3대 분야로 세분화해 구축되고 있다.

행복청은 전기충전기 의무화 도입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약 40여 개 단지에 추가 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목적지 충전 등은 1생활권 공영주차장(4기), 2생활권 환승주차장(4기), 대형마트(1기) 등에서 공사가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설치된 급속 전기충전기 설치비용은 1기당 약 2000~3000만 원 선으로 산업부 산하 한국전력공사에서 무상으로 지원했다. 행복청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조, 급속 전기충전기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를 저탄소 미래에너지 도시로 구축하고, 친환경차 중심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추가적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조례를 제정,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전기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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