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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학교급식 '레시피'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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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학교급식 '레시피' 경연대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9.20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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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로컬푸드 학교급식 경연대회 개최, 본선 진출 20팀 요리경연 펼쳐

세종시 학생들이 지역 로컬푸드로 학교급식 ‘튼튼밥상’ 만들기에 도전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3일 도담동 싱싱장터 앞마당에서 로컬푸드 학교급식 튼튼밥상 레시피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신선한 로컬푸드 이용을 확대해 세종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교 급식 식단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메뉴는 레시피 북으로 제작돼 학교에 배포되며 내년부터 월 1회 이상의 식단으로 편성된다.

본선 경연은 2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경연 20팀을 대상으로는 각 학교에 100만 원의 학교급식 튼튼밥상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장 요리 경연에서는 버섯, 파프리카, 애호박, 감자, 돼지고기 등 5가지 로컬푸드를 활용한 경연이 펼쳐진다. ▲학교급식 식단과의 연계성 ▲독창성 ▲작품성 ▲위생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총 7팀의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로컬푸드를 학교 식단에 편성하는 것은 미래 시민인 아이들과 지역 농업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참신한 경연대회 레시피 식단이 학교급식에 널리 활용된다면, 학교 급식 메뉴가 다양화되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2020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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