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안찬영 위원장)가 지난 12일까지 조례안과 동의안 등 11개 안건을 심사해 의결했다.
제44회 임시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 보고에서 안찬영 위원장은 시민들의 자전거 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충열 의원은 착한가격 지정업소가 읍‧면지역에 집중된 점을 지적, 신도심 내 착한가격 지정업소 증가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주문했다. 신도심의 높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
올해 무산된 청년몰 조성사업과 관련, 청년 창업 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윤형권 의원은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내 추진됐던 청년몰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비 사업이 아니더라도 시 자체적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원식 의원은 서북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 매각 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는 기관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승업 의원은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문화원이 상생발전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이태환 의원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공동주택 발코니형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지원 사업을 세종시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지난 12일 제3차 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1건을 심사, 모두 원안통과 및 가결했다. 세종-공주 시티투어 운영 등 총 3건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원안 통과됐으며 전의초수 등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을 발굴해 투어코스를 개발해 줄 것도 주문했다.
또 세종시 사회적기업 등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 201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안찬영 위원장은 “원안가결된 조례안 7건, 동의안 3건, 변경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은 제3차 본회의시 보고할 예정”이라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등 질의 답변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