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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증성 “한국 신도시 건설 노하우 배우고 싶어”우호협력관계 논의 차 세종포스트·세종시 잇따라 방문
베트남 빈증성 마이 훙 둥(Mai Hung Dung) 상임 부성장(왼쪽에서 네 번째) 일행이 11일 오전 세종스트빌딩을 방문, 이언구 청암그룹 회장(세종포스트 회장, 왼쪽에서 두 번째)과 5층 루프가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빈증성 마이 훙 둥(Mai Hung Dung) 상임 부성장 일행이 11일 세종포스트와 세종시를 잇따라 방문했다.

빈증성(Binh Duong)은 베트남 성장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산업도시로 한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다. 상임 부성장은 우리나라로 치면 행정부지사에 해당한다.

이들은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날 세종시 방문은 빈증성 일원에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프로젝트에 행복도시 건설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 훙 둥 상임 부성장 일행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세종포스트를 방문해 이언구 청암그룹 회장, 이충건 세종포스트 대표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마이 훙 둥 상임 부성장은 “한국기업들의 투자로 빈증성이 국가 산업생산량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베트남 산업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했다”며 금호타이어와 세종시 전동면에 본사를 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의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의 도시 중에는 대전시와 오랫동안 우호적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앞으로 세종시와도 다양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베트남 빈증성 마이 훙 둥 상임 부성장이 세종시장 집무실에서 양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빈증성 방문단은 이어 오전 11시부터 세종시청을 방문, 이춘희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

방문단은 신도시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춘희 시장은 국토부 차관을 지낸 경험과 한국 신도시 개발의 역사, 행복도시 건설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베트남은 역사‧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전쟁의 아픔을 겪으며 발전이 더뎠지만 역동성 있는 나라인 만큼 베트남이 인도차이나반도의 성장을 견인하는 리딩 국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 훙 둥 상임 부성장은 “한국기업들의 투자로 빈증성이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시장을 빈증성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이 베트남 빈증성 마이 훙 둥 상임 부성장에게 세종시를 소개하는 영문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빈증성 방문단은 마이 훙 둥 상임 부성장을 비롯해 뉴엔탄 또안(Nguyen Thanh Toan) 외무국 부국장, 뉴엔 반 단(Nguyen Van Danh) 상공의국 국장, 도안 반 탄(Doan Van Thanh) 인민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뉴엔 카오 투안(Nguyen Cao Thuan) 베카멕스 투자개발공사 한국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빈증성은 인구 200만 명의 대도시로 2004년부터 외국인투자가 이뤄져 29개 산업단지에 12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사이공강과 메콩강을 이용한 내륙 수상운송과 해운에 유리한 입지여서 한국 투자기업 대다수가 빈증성에 몰려 있다.

베트남정부도 1986년 공산당 제6차 대회에서 경제 개방을 결정한 이후 ‘도이모이(쇄신)’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 외국투자기업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베트남 빈증성 방문단이 이춘희 세종시장 집무실에서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찬영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언구 청암그룹 회장, 이춘희 세종시장, 마이 훙 둥 빈증성 부성장, 뉴엔 탄 또안 외무국 부국장, 뉴엔 반 단 상공의국 국장, 도안 반 탄 인민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뉴엔 카오 투안 베카멕스 투자개발공사 한국팀장, 최영조 (사)국제교류문화원 상임이사, 김재근 대변인, 이충건 세종포스트 대표.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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