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상태바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9.06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드아키텍트 ‘Knotting Police Station’… 내년 8월 설계 완료, 2020년 완공
세종남부경찰서 조감도. 행복청의 설계공모 당선작인 ㈜보이드아키텍트의 ‘Knotting Police Station’이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3-2생활권(보람동)에 건립되는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보이드아키텍트이 출품한 ‘Knotting Police Station’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준공은 2020년 예정.

당선작은 저층부에 수사업무공간과 민원동, 상층부에 일반 업무공간을 배치했다. 특수 업무(수사‧형사)와 일반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했고, 피의자, 피해자, 변호인, 민원인 등 다양한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출입동선을 분리했다.

또 경찰서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카페테리아와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분수, 선큰야외무대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대강당과 민원동 옥상을 활용해 아름다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정원도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연면적 약 9500㎡(부지 1만 538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심사위원장인 이충기 서울시립대교수는 “공공청사로서 ‘도시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사’를 구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 것이 돋보인다”며 “권위적이고 정형화된 경찰서 이미지를 탈피해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인 입면과 형태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