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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조희성의 스케치기행] 72주년 광복절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

8월의 폭염이 열대야로 치닫고 있다. 식을 줄 모르는 열기로 잠 못 드는 여름은 더위의 극을 달린다.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활짝 피어나는 무궁화 꽃과 함께 8.15 광복의 감격을 되새기며 내걸린 태극기의 물결을 볼 수 있다. 민족이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뭉클하고 또 간절하다.

광복절은 1945년부터 36년간 이어진 일본 제국주의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날이다. 동시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민족의 해방을 축하하는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해방이후 5년 만에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겪으며 남과 북으로 분단됐다. 진보와 보수가 끊임없이 대립하는 가운데 아버지와 아들이 경축식에 따로 참가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 광복절은 72주년을 맞았다. 동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착공 10주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은 5주년을 맞았다. 행복도시 건설과 함께 인구 30만 명을 바라보는 행정수도의 위상과 기틀을 다져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행복도시 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중심을 만드는 사업이자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역사적인 국책사업이다. 지난 2007년 7월 행복도시 착공 이후 국무총리 조정실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20여 개의 중앙행정기관 및 15개의 국책연구기관이 성공적으로 이전을 완료했고, 최근에는 국회 분원과 함께 추가 정부부처 이전도 이뤄질 전망이다.

조희성 생활미술 아카데미 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행정수도 완성’을 다짐하며 100대 국정과제를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시작과 8.15 광복절을 맞는 세종시가 남북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다가올 통일 미래의 시대를 내다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종시가 삼천리 금수강산에 피어나는 무궁화 꽃의 도시가 되길, 하나된 조국을 만드는 ‘통일한국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세계의 열강 속에 빛나는 선진 대한민국 건설에도 커다란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길 희망한다.

글·그림 조희성(생활미술 아카데미 원장)

 

조희성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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