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극복·희망 주제… 11일까지 4박5일 '뜻깊은 시간'

육군 32사단이 오는 11일까지 4박5일간 충남대와 대전대 군사학과 18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훈련을 진행한다.
도전‧극복‧희망을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나라사랑 교육과 군사보안교육, 구급법, 독도법 지휘소 설치 체험, 경계근무 동참, 실사격, 각개전투, 화생방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편성됐다. 실제 군인과 같이 병영생활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체험활동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 개인 침구류와 방탄 헬멧‧수통 등 장구류를 갖추고, 육군 표준시간 일과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역사 뮤지컬과 바이올린, 현악 4중주, 군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도 학생들의 체험활동의 흥을 한껏 북돋았다. 군부대 선배들과 격의 없는 대화도 나눴다.
우성태(대전대‧21)씨는 “학교를 졸업하면 장교로 임관한다. 입대 전 병영체험에 참여함으로써 대인관계능력은 물론 인성 향상 등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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