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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동 맛집 거리의 신흥강자 ‘등심연구소’신토불이 한우를 프렌치스타일 스테이크로 즐기는 퓨전레스토랑
등심연구소 한우 등심과 안심. 1+ 이상 한우를 매일 선별, 2주가량 저온숙성을 거쳐 손님상에 내놓는다. 아리꼬베르와 블랙올리브, 마늘과 함께 구우면 풍미가 좋다.

[세종시 맛집] 세종시 아름동이 맛집 거리로 떠올랐다. 한식, 중식, 일식 등 분위기에 ‘가성비’까지 좋은 레스토랑들이 즐비해서다.

이 동네 식당들은 저녁시간 때만 되면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일쑤다. 대부분 예약을 해야 기다리는 수고를 덜 수 있는 집들이다.

이 가운데 최근 문 열자마자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퓨전 한우스테이크 전문점이 있다. 범지기마을 10단지 정문 건너편에 있는 ‘등심연구소’다. 한 마디로 신토불이 한우를 프렌치 스타일의 스테이크 조리법으로, 포크와 나이프 대신 젓가락으로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알맞게 구워진 한우 등심·안심스테이크와 아리꼬베르, 마늘, 그리고 블랙올리브

등심연구소는 1+ 이상 한우를 매일 선별, 2주가량 저온숙성을 거쳐 손님상에 내놓는다. 마블링의 향연, 비주얼부터 남다르다.

이제 스테이크를 잘 굽는 일만 남았다. 그렇다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요란을 떨 필요는 없다. 겉은 바짝, 속은 살짝 익을 정도로 알아서 구워주고 잘라주기 때문.

입안에서 터지는 풍부한 육즙의 비밀은 무쇠 팬에 있다. 물론 굽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화로를 사용하지 않고 한창 예열한 팬에 빠르게 익히는 게 비법인 듯하다. 이 집만의 숙성과정을 거쳐 한우 자체의 감칠맛도 최대한 끌어냈다.

한우 스테이크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천일염(한국식), 홀그레인 머스터드(프랑스식), 생와사비(일본식), 이렇게 세 가지를 도마 같이 생긴 앞 접시에 조금씩 담아 고기와 함께 맛보면 된다.

기본찬으로 제공되는 리코타치즈샐러드.

고기와 함께 아리꼬베르(Haricots verts, 콩깍지), 마늘, 블랙올리브 등을 팬 위에 함께 구워주는데 스테이크의 품격이 한결 높아진 느낌이다.

기본 반찬으로 리코타치즈샐러드, 명이나물, 아삭이고추, 부추무침, 양파, 피클 등이 나온다. 미역국은 고기를 듬뿍 넣어 진하게 끓여내는데 반주와 함께라면 청량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식사 후에는 한우된장찌개를 권한다. 스테이크만으로도 포만감이 들지만 고기를 굽고 난 무쇠 팬에 찌개를 붓고 밥을 넣어 끓여먹으면 구수하고 시원한 게 자꾸 숟가락질을 하게 된다.

젓가락으로 먹지만 엄연히 조리법은 스테이크. 레드와인은 품격 있는 식사를 위한 훌륭한 조합이다. ‘등심연구소’는 와인도 판매하지만 개별적으로 준비해가도 좋다. ‘와인 콜키지 프리(Wine Corkage Free)’, 손님이 가져온 와인도 판매하는 것처럼 세팅해주기 때문이다.

주소: 세종시 달빛로 228 1층(아름동 1176)
연락처: ☎(044)866-4991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차림표: [디너] 등심(150g) 3만3000원, 안심(150g) 3만6000원, 특수부위(꽃새우살/살치살/치마살/토시살/부채살‧150g) 3만9000원
[후식] 한우된장찌개(1인, 공기밥 포함) 5000원, 쌀국수 6000원, 공기밥 1000원
[사이드메뉴] 차돌박이(150g) 2만원, 한우물회(150g) 2만5000원, 한우육회(150g) 2만원, 구워먹는 치즈(8P) 1만원, 리코타치즈샐러드 추가 3000원
[주류] 소주‧맥주 4000원, 생맥주 5000원, 청하 5000원, 복분자 1만2000원, 하우스와인(1잔) 6000원
[음료] 수제 레몬청 에이드 5000원, 수제 자몽청 에이드 5000원, 와인 에이드 6000원, 탄산음료 2000원

이충건 기자  yibi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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