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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첫 한글건축물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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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첫 한글건축물 건립 본격화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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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반곡동 복컴 설계 착수… 한글자음 적용한 한류건축물 탄생 예고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의 한글건축물인 반곡동(4-2생활권) 복컴 건립공사가 본격화됐다. 행복청은 내년 7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그림은 반곡동 복컴 투시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첫 한글건축물인 반곡동(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건립이 본격화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반곡동 복컴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반곡동 복컴은 세종대왕의 업적이자 세종의 핵심 가치인 훈민정음의 ‘한글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최초 적용한 새로운 형식의 한류 건축물이다.

행복청은 총사업비 442억 원으로 부지면적 7917㎡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만 2288㎡)으로 내년 7월중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0년 준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주변공원에서 건축물 내부로의 편리한 접근성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무단차 출입구 및 계단 미끄럼방지 시설 ▲청년창업 지원 및 공동육아나눔터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독립 배치 등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열린 지하공간(썬큰), 천창(지붕에 설치한 창), 단면계획 등 다양한 건축적 요소를 반영, 지상과 지하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행복청 김준연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주변에 학교․근린공원 등이 있어 입지가 우수하다”며 “복컴이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22곳의 주민복합공동시설을 행복도시에 건립할 계획이며, 현재 7곳 운영 중, 4곳 공사 중, 2곳 설계 중이다. 나머지 9곳은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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