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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에서 피어난 잔디’ 조치원중 최호선 발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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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에서 피어난 잔디’ 조치원중 최호선 발명 대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7.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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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중등부 대상, 창의성·상업성·실용성 등 높은 평가
조치원중학교 최호선(3학년) 학생.

조치원중학교 3학년 최호선 학생이 이달 열린 ‘2017 전국 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최 군의 발명품은 콘크리트에서 잔디를 키울 수 있는 영양캡슐로 잔디 씨앗이 들어 있는 비료캡슐을 물에 녹는 폴리비닐알콜로 코팅해 제작한 작품이다.

이 캡슐을 활용하면 콘크리트 포장과 혼합시킨 잔디 씨앗이 도로 절개지에서 발아돼 푸른 잔디로 자랄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과 상업성, 실용성 등의 부문에서 최 군의 작품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최호선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과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치원중 이훈범 교장은 “학생들의 탐구역량 강화와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평소 실제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 대회에는 초등부 364건, 중등부 621건, 고등부 1392건 등 총 237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6건과 최우수상 12건, 우수상 12건, 장려상 12건, 특별상 9건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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