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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30년 스마트 미래도시 향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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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30년 스마트 미래도시 향해 '잰걸음'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7.13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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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와 연구개발 양해각서 체결…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적화 모델 도출 기대
이춘희 시장(사진 좌측)과 이상훈 ETRI 원장이 13일 보람동 시청에서 미래형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030년 스마트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세종시의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세종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3일 보람동 시청에서 이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전・환경・복지・교통 등의 도시 인프라와 사회 현상을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겠다는 것.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것으로, 모의 실험을 통해 현실 공간 또는 현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도시 전반의 중장기 변화를 능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선도적인 도시행정을 실현한다.

시는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분석용 행정데이터를 제공하고, 통합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장비와 장소를 지원하고, ETRI는 ICT 분야 최신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미래도시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된다.
 
이상훈 ETRI 원장은 “본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략적으로 준비 중인 국방‧의료‧행정‧제조‧농수산 등 5개 IDX추진위원회의 일부에 세종시의 참여를 보장하겠다”며 “스마트 시티 디지털 트윈 과제가 최종 선정됨과 동시에 추진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시는 2030년까지 행복청과 함께 단계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신규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제공이 용이해 스마트시티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세종형 스마트시티 15종 서비스는 2014년까지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춘 1단계를 완료한 데 이어, 2019년까지 BRT 우선 신호와 산불감시, 차량번호 인식, 주차정보 제공, 도시재난대응, 풍수해 예보, 도시가이드 등의 분야 2단계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는 ICT 신기술 적용 시민 체감형 콘텐츠 개발로 세종형 모델을확립하고, 문화‧관광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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