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곡·연주 등 총 28곡의 다양한 무대 구성, 세종·천안·대전 등 관람객 북적
세종시아름다운합창단(SBC)의 찾아가는 연주회가 지난 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매주 월요일 아름동주민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가 됐다.
세종시아름다운합창단은 2015년 7월 창단됐다.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30대~70대 여성 단원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총 28곡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양숙 지휘자는 “공연날 아침까지 장맛비가 쏟아져 걱정이 많았는데 리허설 후 하늘이 맑개 개여 연주하기 좋은 날이었다”며 “세종을 비롯해 천안, 논산, 대전 등지에서 온 관람객들로 축복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지휘자는 성신여대 대학원 석사 졸업 후 뉴욕퀸즈음대 대학원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대전가톨릭대학교 전례음악원 성악과 전담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종시아름다운합창단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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