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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 세계 행정도시와 동반 성장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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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 세계 행정도시와 동반 성장 꿈꾼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6.29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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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말레이시아·중국·터키·브라질·파키스탄 5개국과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
보람동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말레이시아와 중국, 파키스탄, 브라질, 터키의 행정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는다.

시는 30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세계행정도시포럼(World Administrative Cities Forum)’에서 이들 5개국 행정도시와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다툭 세리 하지 하심 빈 하지 이즈마일 푸트라자야 관리청장(푸트라자야시장)과 셰이크 안세 아지즈 이슬라마바드 시장, 라마잔 카바사칼 앙카라 부시장, 티아고 드 안드레드 브라질리아주 영토주거장관 등과 만나 우호 지수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2013년 4월 이미 우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푸트라자야와는 후속 조치 성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협정서 체결로 나아간다.

이슬라마바드‧앙카라‧브라질리아와는 우호협력의향서(LOI) 체결로 시작한다. 상호 신뢰와 호혜평등을 기초로 경제무역과 과학기술,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

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세계적인 행정도시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종시와 각국 행정도시들이 진정한 상호협력 파트너로 상생협력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세종시를 방문한 바 있는 이즈마일 푸트라자야관리청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세종시를 새삼 실감했다”며 “세종시와 푸트라자야는 계획도시이자 행정도시로 유사성이 많아 상징공원 건설, 친환경분야 등 다양한 교류와 공동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카바사칼 앙카라 부시장은 “세종시와 앙카라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 문화, 도시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교류, 협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시작된 2017 세계행정도시포럼은 세종시가 착공 10주년, 출범 5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국제행사다. 이 자리에는 터키 앙카라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브라질 브라질리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중국 베이징에서 보낸 대표단이 참석하고, 약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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