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 고전·현대 창작 발레 함께 선보여
‘한 여름 밤 발레이야기’ 공연이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 수상 무대 섬에서 펼쳐진다.
이번 발레 갈라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 신진예술가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전 발레곡과 현대 창작 발레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
고전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서는 클라라와 호두왕자를 환영하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페인 춤, 아라비아 춤, 중국 춤, 러시아 춤, 프랑스 춤 등 세계 각국의 춤과 화려한 꽃의 왈츠가 이어진다.
현대 창작 발레 작품인 ‘하모니’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 장소인 세종호수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음악과 무대가 마련됐으며 현장 관객 대상으로 발레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성일경 안무가는 “한 여름 밤 발레이야기 공연이 세종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행복을 전해주는 발레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성일경 안무가는 충남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해 현재 충남대 무용학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제7회 발레연구학회콩쿨 은상으로 입상했으며 2016년 7월 무용협회세종시지회 창립공연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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