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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에 향기’ 세종시 보태니컬 동호회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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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에 향기’ 세종시 보태니컬 동호회 첫 전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6.19 09: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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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청암아트홀, 동호회원 40여 명 식물 소재 보태니컬 작품 50점 전시
세종 보태니컬 아트 동호회 '종이 위에 향기' 지도를 맡고 있는 임수연 작가.

세종보태니컬아트동호회 ‘종이 위에 향기’ 회원들이 오는 30일까지 세종포스트 5층 청암아트홀에서 첫 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50여 점의 보태니컬아트 작품이 전시됐다.

보태니컬아트(Botanical Art)는 식물을 소재로 한 그림으로 섬세한 표현과 다양한 색채의 조화를 통해 식물의 생태적 특징을 묘사하는 미술을 말한다. 흔히 식물세밀화라고도 부르며 유럽에서 처음 시작됐다.

종이 위에 향기 동호회원들은 일반 시민이 대부분이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평생교육원 보태니컬 전문과 과정 수강생들로 과거 미술을 전공했던 이들과 미술을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일반 수강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동호회 지도를 맡고 있는 임수연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다 중단했거나 미술을 접해보지 못했던 수강생들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특히 식물을 소재로 한 그림을 통해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수연 작가는 공주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 보태니컬 아트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한국 보태니컬 아트 작가 협회 이사 직을 맡고 있다.

특히 세종시 보람동과 아름동, 한솔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면서 세종시에 보태니컬 아트를 널리 알리고 있다.

종이 위에 향기 동호회 첫 전시를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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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2017-06-21 17:54:30
좋은 취지를 지닌 전시네요!
임수연 작가님도 정말 멋지십니다.

무샤 2017-06-20 10:30:19
기자님 글 잘쓰시네요
저도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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