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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기차 30대, 7월 보급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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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기차 30대, 7월 보급 '파란불'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5.2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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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전기차 보급 확대 주문… 노후 경유차 폐차 병행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에 친환경 자동차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시의회를 통해 재차 확인됐다.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환경녹지국 등을 상대로 진행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다.


자유한국당 김복렬 행정복지위원장은 “올해 세종시 전기자동차 지원 사업 실적이 23대로 정부의 국비지원 규모의 0.16%(1만 4271대)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 혜택을 받고,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도 국비 추가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시는 앞서 이번 추경예산에 전기차 구매지원금 7억 5000만원을 반영,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관용차 7대와 개인기업법인단체 대상 30대 등 모두 37대 추가 도입이 목표. 이에 시의회가 적극 호응하면서 예산 전액 반영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오는 7월 전기차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대기질 개선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무소속 김정봉 의원도 가세했다.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의 확대를 역으로 제안한 것. 경유차가 미세먼지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전기차 보급과 함께 경유차 줄이기도 병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서금택 의원은 대기질 개선 인프라 확대를 주문했다. 그는 “굴뚝자동측정기 설치 사업장에 대해서는 측정 항목 결과를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자동현황판 등을 설치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밖에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폐비닐 및 농약 공병 수거사업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마을별 1개소 이상 공동 수거장 확충(한국당 김선무 의원) ▲행복도시 내 1단계 생활용수 공급 기반시설 부담주체 조기 확정 및 환경미화원 휴게시설 확충(민주당 박영송 의원)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환경친화적 지원 사업 발굴(바른정당 임상전 의원) ▲유해 야생동물 피해 최소화와 야생동물 보호(민주당 정준이 의원)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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