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미술아카데미(원장 조희성)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오월 푸르름 캐리커처 세상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캐리커쳐 작품을 중심으로 연필화, 인물화, 풍속화 등을 함께 선보인다. 대전·세종·경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작품은 5월 가정에 달을 맞아 가족이나 반려동물, 가족 여행을 주제로 구성됐다. 고아라·설현·이민호 등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그린 연필 인물화도 만나볼 수 있고, 정겨운 풍경을 담은 풍속화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전시 기간 중 5월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 9일 스승의 날 등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캐리커쳐 그려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각 기념일에 맞게 어린이, 부모님, 스승의 얼굴을 재미있게 그려주는 행사다.

조희성 생활미술아카데미 원장은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 핵심은 가족간에 맺어진 혈연관계”라며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보는 이의 즐거움을 더한 캐리커쳐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매년 정기회원전과 그룹전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조희성 화백은 현재 (사)한국전업미술작가협회 대전·세종지회 상임부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립 한밭대학교평생교육원, 대전시민대학, 세종 홈플러스, 갤러리아·세이 문화센터 등에서 인물캐리커처와 한국풍속화를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