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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전시 아시안게임 유치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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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전시 아시안게임 유치 적극 협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3.2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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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해 지원 입장 밝혀


연속보도= 세종시가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 추진을 제안한 대전시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 유치는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가속화하고, 21세기 대전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전시가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꼭 성공시켜 충청권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30년이 행정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시기인 만큼 세종시가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도 내놨다.

그는“ 2030년은 행정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해로 세종시는 그때까지 종합운동장 등 제반 스포츠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이러한 인프라는 아시안게임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충청권 4개 시도에는 이미 상당한 체육시설이 조성돼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활용하면 신축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시안게임 유치가 대전은 물론 세종과 충남, 충북을 함께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아시안게임 유치는 대전시 발전은 물론 세종시의 행정도시 완성, 충남도의 관광산업 및 충북의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충청권은 2009년 대전, 2016년 충남에서 전국체전을 열었고, 올해는 충북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한다.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아시안게임 유치를 통해 도시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판단이다. 현재로서는 찬반 양론이 거센 상황이지만, 우선 세종시에 공동 개최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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