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리학계에 이름 떨친 세종시민 최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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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리학계에 이름 떨친 세종시민 최순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3.10 10:5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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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실마리 풀 '타임 크리스탈' 실험 통해 첫 규명… 알고 보니 최민호 전 총리비서실장 아들

 

9일 세계 물리학계가 젊은 한국인 과학자 2명에 주목했다. 시공간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타임 크리스탈(Time Crystal)’ 이론을 실험을 통해 구현해냈기 때문.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는 9일자 커버스토리로 미국 하버드대와 메릴랜드대 연구팀의 논문 2편을 실었는데, 하버드대 논문의 공동 제1저자가 한국인 유학생 최순원과 최준희다.


이 가운데 최순원(30) 씨가 세종시민으로 알려져 화제다. 주소지가 세종시 연동면 노송2리로 돼 있다. 알고 보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역임한 최민호 전 차관이 그의 부친.


한국 유학생들의 쾌거를 미국 현지에서 첫 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2012년 이론적 아이디어로 처음 제안돼 국제 물리학계의 관심을 끌어온 ‘타임 크리스탈’ 즉, ‘시간 결정(結晶)’이란 특수상태가 실험으로 구현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아이디어는 200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프랭크 윌첵(Frank Wilczek)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가 2012년 처음 제시했다.


‘시간 결정’은 특정 조건에서 일정한 시간적 주기성을 보이는 일종의 물질상태를 말하는 물리학 용어다. 하버드대 논문은 공간에서 흔히 일어나는 ‘대칭 깨짐(symmetry breaking)’ 현상이 시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입증한 내용이다.

 

 

순원 씨는 2003년 대전과학고를 수석 입학해 2년 만에 졸업한 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물리학과를 수석 졸업, 현재 하버드대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보스턴대에서 생명공학 박사과정 중인 신아람 씨와 결혼했다.


순원 씨를 기억하는 세종시민들이 적지 않다. 지난 2012년 겨울 박사 2년차 때 연동면 집에 왔다 조치원여고(현 세종여고)에서 특강을 했기 때문. 내용이 좋다며 여기저기서 연락이 와 도담고, 성남고, 한솔고, 조치원중, 조치원여중 등을 돌며 순회강연이 됐다.

 

최 전 차관은 “아들에 대한 뉴스가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격려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요즘같이 어지럽고 어려운 시점에 우리 젊은이들이 외국에서 열심히 공부해 나라를 빛내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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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agab 2017-03-11 10:54:04
자랑스럽다
노벨물리학상
기대된다

연좌제 반대 2017-03-10 13:59:35
기사의도가 불분명하다.
이런걸 기사로 쓰나.
최민호씨에 대한 평가는 여러가지이다.
별걸 다 연관짓네.

영바위 2017-03-09 16:53:51
세종국립도서관 착공 공로자 최민호 전 행복청장의 자제이군요. 그래서 공부 잘하나 보군요^^
세종시를 창의적인 도시로 빛내주었네요.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가는 재목이 되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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