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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밀리 BMX경기장, 6월 조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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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밀리 BMX경기장, 6월 조기 완공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3.0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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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대한자전거연맹과 업무협약… 9월 BMX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해밀리(6-4생활권) 자전거공원 내 조성 예정인 비엠엑스(BMX) 경기장이 오는 6월말 준공된다.


비엠엑스는 일정한 장애물을 배치해 놓고 경기하는 묘기용 자전거를 말한다. 당초 이색자전거 체험장, 어린이 자전거교육장이 포함된 테마파크 형태로 연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트랙부터 우선 완료해 개장하기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하 연맹, 회장 구자열)은 9일 행복도시를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자전거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 전수 ▲비엠엑스 경기장 등 기반시설 건설 지원 ▲비엠엑스(BMX)엠티비(MTB, 산악자전거) 경기 및 박람회 개최 ▲자전거 저변 확대와 인력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비엠엑스 저변 확대와 시민의 여가 증진을 위해 자전거연맹이 건설하고 있는 해밀리 자전거공원 내 비엠엑스 경기장을 오는 6월말까지 준공하고, 비엠엑스엠티비 경기를 9월 중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비엠엑스 경기장이 준공되면 지난해 5월 개장한 원수산 엠티비공원(총연장 8.2㎞)과 함께 세종시가 자전거레포츠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밀리 자전거공원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만 4000㎡의 부지에 조성 중이며, 이 가운데 비엠엑스 경기장은 연맹이 시공해 기부 채납한다.


연맹 측은 행복청이 올해 개최하는 ‘자전거박람회’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안전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전국 자전거 보유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의 자전거 보유율은 45%, 가구별 평균 보유대수는 1.89대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가구별 자전거 보유율은  36.3%, 가구별 평균 보유대수는 1.59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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