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영·육상 등 10개 종목 687명 참가… 내년 소년체전 대비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세종시와 공주시 일원에서 ‘2016 세종학생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생체육대회는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시체육회 산하 가맹경기단체가 협력해 지원한다. 지역 학생들의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기초체력을 증진, 내년 5월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초·중학생들은 지난해보다 140여 명이 증가한 총 687여 명이 참가한다. 육상, 수영 등을 비롯한 총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
육상의 경우는 트랙과 필드로, 수영은 자유형·배영·평영·접영·개인혼영·혼계영·계영으로 나눠 진행되며 씨름과 태권도, 레슬링은 각 체급별로 나뉜다.
테니스와 검도는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올해 신설된 종목인 에어로빅 체조, 바둑, 롤러도 개인전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 “학교 체육의 성장과 결실을 맺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모든 출전 학생들이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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