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세종포스트 청암아트홀에서 열린 여성 취업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350여명의 여성 구직자와 구인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희경, 이하 새일센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및 세종시가 주관하고 세종포스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홈플러스 세종점, 남양유업이 후원했다.
이날 주요 부스로는 채용관·취업지원관·부대행사관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35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세종요양병원, 삼성디지털프라자, 프라임치과, 케이티씨에스, 한솔전장, ㈜나무와숲,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등 직접채용 15개 업체가 참여했고, 간접채용도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종시 구직희망 여성들의 취업을 도왔다.
새일센터와 각 기업들은 전문 취업설계사의 상담과 직업카드분류를 통한 흥미검사, 지문으로 보는 인적성검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여성들의 적성 및 욕구를 파악하고 적합한 직종을 안내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여성 구직자들 중 100여명이 1차 면접을 치렀고, 향후 각 기업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취업의 욕구를 가진 세종시 여성들과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구인업체와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