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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아트홀 개관기념 한달간 ‘뜀그래픽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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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아트홀 개관기념 한달간 ‘뜀그래픽 전시회’ 열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07.13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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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관람 가능
자연보호·금연·교통질서 등 '공익적' 메시지 담아



청암아트홀 미술전시관 개관을 기념해 목원대와 세종포스트가 공동으로 한 달여간 ‘뜀 그래픽 전시회’를 연다. 

  

세종포스트(회장 이언구)와 목원대(총장 박노권)는 개관 첫날인 12일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이 대학 미술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학생 및 시민들과 함께 개관식을 갖고 ‘제38회 뜀 그래픽 전시회’를 갖는다.

 

공익포스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여간 청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는 24시간 개방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자연보호 ▲금연 ▲인터넷 폐해 ▲교통질서 ▲가정폭력 ▲층간소음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중 4개의 작품은 현재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광고제의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다.   

 

전시회를 통해 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총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3, 4학년 학생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각종 공모전 수상 작품도 함께 전시, 톡톡튀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는 평이다.

 

박노권 목원대 총장은 “세종시에서 이렇게 훌륭하고 넓은 공간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개방돼 사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다”며 “앞으로 세종포스트와 목원대가 문화·예술적으로 계속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현빈 목원대 교수(시각디자인학과)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사회의 무질서와 부도덕한 현상들을 발견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며 “향후 지역사회를 위해 공공서비스 차원에서 정부기관과 공동 전시를 기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공익 캠페인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뜀 그래픽 전시회는 1980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7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 등에서 매년 전시를 개최했지만, 세종시에서 전시회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들은 앞서 지난 4월 ‘공익광고’를 주제로 서울 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문화회관에서 제37회 전시회를 연 바 있다.


한편 세종포스트는 이번 개관 기념 전시회를 시작으로 신사옥 청암아트홀·갤러리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미술·조각·도자기 등 다양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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