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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무원, 특혜 출퇴근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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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무원, 특혜 출퇴근 언제까지?
  • 조희성
  • 승인 2016.06.1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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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성의 스케치기행 |

 


세종 청부청사의 아침 8시30분이면 어김없이 수도권 각 지역으로부터 출근하려는 공무원을 실은 관광버스의 행렬이 모여들어 각 부서로 행하는 공무원들을 풀어 놓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지난 2012년 정부세종청사 개청 이래 수도권 거주 공무원들의 정주여건 완화를 위해 공무원 특별분양 아파트와 함께 운행하기 시작한 출퇴근 버스는 연간 막대한 유지비용과 세금을 쏟아부어가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청사 이전 초기 때는 당시 열악한 정주여건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해 온 수도권 출퇴근 버스 운행은 4년이 지난 지금 여건이 많이 좋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세종시민들에게 곱지 않은 눈총과 원망을 한꺼번에 받고 있다.

 

더구나 공무원들에게 특별 분양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으로 되팔아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기면서 상당수의 공무원들은 지금까지 출퇴근을 계속하고 있는 등 ‘이중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내년 예산편성에도 87억원가량의 에산을 (버스운행 비용으로)검토하고 있어 통근버스의 운행중단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아침마다 기나긴 관광버스의 행렬을 언제까지 바라봐야 하는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일부 공직자로서의 신분을 망각한 불법 전매행위는 일벌백개로 다스려야 한다.

 

반면 성실하게 본분을 다하는 대부분의 성실한 전체 공무원들이 시민들과 하나 되어 백년대계의 ‘행복 세종’을 건설하는 과업에 다 같이 동참하길 기대해 본다.

글.그림 조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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