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20일 막을 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이 수영, 탁구, 조정, 볼링, 육상, 배드민턴, e스포츠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했던 6개 메달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금 2, 은 2을 땄다.
남자 육상에서는 100m(초)와 200m(초)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어 은메달은 실내조정 남자 500m 개인전에서 1개를, 동메달은 e-스포츠 혼성 슬러거(초/중)에서 3개와 수영 초·중 통합 평영 50m에서 1개 및 탁구 남자복식(초/중)에서 1개를 따냈다.
조정 종목에서 은메달을 거둔 노승환 학생(금남초6)은 “작년에는 동메달을 땄지만 1년 동안 열심히 땀 흘려 훈련한 덕분에 이번에는 은메달을 딴 것 같다”면서 “더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금메달에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선수단은 전국 17개 선수단 중 가장 소규모인 선수 36명을 비롯해 임원, 보호자, 인솔교사 등 총 87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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