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평범한’ 아파트에 사는 ‘대체적으로 평범한’ 주민들에게 전해진 편지 한 통. 그리고 그 편지를 받고부터 시작되는 마법 같은 기적.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촌철살인의 한 마디로 어른들을 뒷목잡게 하는 소녀 엘사와 업무에 치여 일중독에 빠져버린 완벽주의자 엄마. 이 사이에는 누구든 미치게 만드는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할머니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엘사의 하나뿐인 든든한 지원군 할머니가 마지막 안부 편지를 건네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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