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BEE
봄이 오고 날이 풀리면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계절. 반면 안전한 자전거 문화만들기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 최근 지역 한 커뮤니티에 따르면 넓은 산책로를 놔두고 자전거 도로로 산책을 하는 시민들은 물론 유모차와 아이들 자동차까지 자전거도로를 점령하고 있다는 불만의 글들 이어져. 또 일렬도 타야하는 자전거길에 2~3명씩 무리지어 달려오는 위험한 상황도 연출된다고 토로.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자전거 나들이를 다녀 왔다는 S커뮤니티 한 회원은 “호수공원 한 바퀴 도는데도 얼마
나 식은땀이 났는지 모른다”면서 “경보벨 없는 자전거로는 도저히 못 탈 지경”이라는 후기 남겨. 자전거도로는 자동차도로와 마찬가지로 중앙선은 물론 일렬주행, 안전거리 확보도 필수. 자전거 천국을 추구하는 세종시를 위해서는 어른이든 아이든 자전거 도로에 대한 안전교육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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