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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의, 원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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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의, 원천 무효”
  • 한지혜
  • 승인 2016.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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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세종희망나비, 1222차 정기 수요집회 진행


고대세종희망나비는 16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학내 수요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양국은 피해자 없는 합의를 진행했다”면서 “일본측의 원칙과 진정성 없는 사죄, 그것을 받아들인 한국정부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은 그들이 조직적으로 벌인 성노예 범죄를 명확하게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이것이 바로 위안부 피해자들이 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집회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강제연행의 증거를 인정 및 역사왜곡 중단 ▲합의 원천무효 및 피해자를 위한 진정한 해결안 촉구 등을 요구했다.

 

한·일 양국 간 최종적 합의가 이뤄진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합의 무효’를 외치는 대학생 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희망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통해 역사를 바로 인식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춘들의 모임이다.   


아고라. 고대 그리스에서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던 논쟁의 공간이다. 지금, 세종시 모습이 바로 그렇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중앙부처를 상대로 하소연할 이야기가 있는 민원인들이 매일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다. <세종포스트>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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