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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의 산책, '대통령 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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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의 산책, '대통령 기록관'
  • 조희성
  • 승인 2016.06.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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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기행 |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을 만나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정부세종청사와 함께 새로 개장한 대통령기록관(어진동 국무총리 조정실 옆)이 2월 16일 일반에 개장해 인근 국립세종도서관과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3년 4월 착공해 2년만인 2015년 4월에 완공했다. 이어 2015년 11월부터 한 달간 대통령 기록물을 이송해 개관했다. 총 2만 7998㎡ 부지에 연면적 2만 5000㎡로 지상 4층 지하2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 공사비 1094억 원이 투입됐다.


‘기록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건축된 대통령기록관은 국내 최초의 유리큐브건물로 호수공원, 원수산 등과 조화를 이루는 절제의 미학을 뽐내고 있다.


이곳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17대 이명박 대통령까지 남긴 기록물 총 1968만9000여건이 21개의 보존 서고에 보존돼 있다.


1층 상징관에는 역대 10명의 대통령 얼굴을 연설문과 문서의 글씨와 엮어 표현했다. 2층은 휴게공간과 기념품매장, 3층 대통령체험관에는 청와대 집무실과 영빈관 및 춘추관 체험과 함께 외국 귀빈들로부터 받은 선물이 전시돼 있다. 4층 대통령 역사관에는 대통령의 역할과 권한을 이해하며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1층에는 역대 대통령들이 타던 초대형 리무진이 1층에 전시돼 있어 누구나 구경할 수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단순히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만을 전시해 둔 전시관이 아니다. 바로 이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리더로서의 꿈과 미래를 설계해 볼 계기가 돼 줄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사실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이나 기록물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대통령들의 특징을 추출해 내고 이를 한데 모아 캐리커처로 시도한 것은 드물다. 캐리커처는 인물의 이미지와 특징만을 과장 또는 재구성하고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는 카툰형식의 글이나 그림이다. 이에 필자는 역대 10명의 대통령의 특징을 뽑아내 캐리커처로 표현해 봤다.


관람 개요


:: 개관일: 화요일~일요일
:: 동절기(11~4월) 오전 10~17시
:: 하절기(5~10월) 10~18시
:: 휴관일: 월요일, 법정공휴일(어린이날은 개관), 대통령기록관장이 지정하는 날
:: 관람료: 무료
:: 문의: 044-211-2000(ARS)
:: 평일은 예약 관람으로 1회 20명으로 제한. 단, 토·일요일은 예약 없이 자유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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