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대정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선정
상태바
대정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선정
  • 이희택
  • 승인 2016.05.25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가인증원 13개 평가 모두 ‘최상위’… TFT팀 운영 등 능동 대응 성과

  

대정요양병원(병원장 이지원)이 보건복지부의 인증의료기관 대열에 합류했다. 24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에 따르면 대정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위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www.koiha.or.kr)으로부터 인증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2일 전국의 71곳 요양병원과 함께 인증기관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권에서는 천안 3곳과 논산 3곳 등 모두 6곳(약8.3%)이 인증 통과의 영예를 안았다. 대정병원은 기본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기본가치체계 영역의 4개 기준(환자권리와 안전 그리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등)과 환자진료체계 부문의 4개 기준(의료서비스 제공과정과 성과, 진료지원체계의 5개 기준(조직인력감염환경 관리) 등 모두 13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최상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안정적인 진료지원체계 ▲깨끗하고 스마트한 시설 ▲친절한 직원 ▲만족도 높은 식당 등도 차별화된 장점으로 부각됐다.


소방관리팀을 병원 내부 조직으로 두고 자체적인 안전훈련을 지속했고, 태스크포스팀(TFT)을 통한 다각적인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환자 중심의 병원 시설과 직원 마인드 실현도 이번 성과에 한몫했다.


이지원 원장은 “지난 2014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인증 평가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며 “‘부모님의 손발이 되겠습니다’란 모토 아래 주인의식을 가져준 직원들의 마인드 덕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관계자는 “이제 인증은 일부 의료기관에 국한된 영역이 아니다. 국민 모두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기관이 자발적인 동참에 나서주길 기대한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 확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은 의료법에 따라 대상 의료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 부문을 평가하는 제도다. 정부 중심의 강제 평가가 지난 2010년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에 기반한 현재의 인증제로 전환됐다.


요양병원 인증조사는 지난 2013년 1월 처음 시행됐다. 인증 요양병원은 대정병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942곳까지 늘었다. 대정병원은 현재 144석 병상을 갖추고, 가정의학과와 치과, 영상의학과, 한방과를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